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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아니 정녕 이게 파는 제품이란 말 입니까?
작성자 강명호 (ip:)
  • 작성일 2017-11-08 20:52:44
  • 추천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17
  • 평점 5점


네 맞습니다.

이것은 파는 제품이 아닌듯한. 마치 이탈리아의 400년 역사를 가진 정통 구두장이가 손수 만들어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형 구두를 신는것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. 구두와 딱 한가지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발에 신을 수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일까요 ?



저는 이 제품이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받자마자 토요일 디즈니 만화동산을 기다리는 젖비린내 채 가시지않은 국민학교 학생이 된 듯이 집으로 달려가 이 제품을 수령했습니다.

하지만 상자를 개봉하고 보니 제 눈에 보인건 RPG스토어에서 주문한 일개 주사위가 아닌 태초의 우주에서부터 온 것 같은 7개의 물체가 본인들의 태생적 부족함을 서로 채워줄려고 하듯, 지구가 생기기 채 전에 제 자리에 이미 위치해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.

저는 포장용지를 개봉하자마자 어렸을 적 언젠가 느껴보았던, 어머니의 양수에서부터 느끼던 푸근함과 친근감을 떨치지 못해 뽁뽁이가 주변에 만개한 채로 당장 제 손춤에 주사위 7개를 잡아보았습니다.

그 때 느낀것은 우리가 발치에 채일만큼 흔히 보는 주사위의 재질인 플라스틱의 재질이 아니라, 이세상 그 어떤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는 부드럽지만 또한 알수없는 촉감이 제 팔을 봄날 한쌍의 연인만치 휘감았습니다.


세상에 만약 창조주가 있다면 이 주사위에 세상 모든것의 운명을 맡기려 했을까요?

잠결에 크툴루의 속삭임이 들린 허름한 헛간의 농부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이 주사위는 제게 저주와 영원한 안식을 내리진 않겠지만요.


이 주사위를 구매하시는 모든 분들에겐 이 물체가 뿜어내는 매료감에 휩싸여버려 또 하나의 축복이 될지, 혹은 저주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. 허나 확실한 것은 이 주사위는 여러분에게 여태것 느끼지 못한, 아니. 느낄 수 없었던 그날의 촉감을 약속 해 줄것 입니다.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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